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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성장률 6년째 '아시아 최하위'

최종수정 2008.06.24 14:49 기사입력 2008.06.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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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아시아 주요국 중 하위권를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JP모간, 리만브라더스, 모간스탠리, 도이치뱅크,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8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은 5월 말 현재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을 4.5%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올해 아시아 주요국 중 대만을 제외하고는 가장 저조한 성장을 하고, 내년에는 대만에도 뒤처져 성장이 가장 더딜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이는 지난달 전망치 평균 4.6%에 비해 한달만에 0.1%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아시아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평균치인 5.7%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치다.

아시아 주요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중국(10.2%)이 가장 높고, 인도네시아(5.9%), 필리핀(5.6%), 싱가포르(5.4%), 말레이시아(5.4%), 홍콩(5.2%) 등의 순이다.

기관별 우리나라 성장률은 BNP파리바가 여전히 5%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모건스탠리(4.9%), 골드만삭스(4.8%), 메릴린치(4.8%) 등은 4% 후반대 성장을 전망했다.

JP모건(4.4%), 씨티그룹(4.2%), 리만브라더스(4.1%) 등은 4%는 넘길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은 중국이 한 자릿수 성장률로 떨어지지만 여전히 9.6%로 가장 높은 성장을 구가할 것으로 예상됐고 인도네시아(6.3%), 필리핀(6.1%), 싱가포르(6.0%) 등은 6%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말레이시아(5.8%), 태국(5.3%), 홍콩(5.2%), 대만(4.9%) 등 주요국 평균이 6%대에 이르러 우리나라보다 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 주요국 중 유일하게 올해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1~3월) 중 무역수지를 보면 중국(414억달러), 말레이시아(83억달러), 싱가포르(62억달러), 대만(33억달러) 등은 모두 흑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은 6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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