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GM, '6년 무이자판매' 부활.. 중대형車 생산 크게 줄여

최종수정 2008.06.24 08:33 기사입력 2008.06.24 06:54

댓글쓰기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최장 6년 무이자 판매에 돌입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에 대해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인한 판매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무이자 판매는 24일부터 실시되며 시보레 '실버라도', GMC '엔보이' 등 픽업트럭과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 최신 중대형 모델 대다수에 적용될 예정이다.

GM의 톰 사피엔자 대변인은 이날 "소비자들의 선호 차량이 픽업트럭과 SUV에서 승용차와 소형 크로스오버 SUV로 옮겨가고 있다"며 "올해 픽업트럭과 SUV 생산량을 17만대 더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와 소형 크로스오버 SUV 생산은 4만7000대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신기술 투자비용 증가 같은 요인을 반영해 내년 신차 모델 가격도 평균 3.5%(약 1000달러)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의 무이자 판매 부활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업계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1~5월 GM의 미국 내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나 감소해 위기를 맞고 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 상황은 15년래 최악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