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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경제 긴급진단] 브라질, 개인소비.. 성장 원동력

최종수정 2008.06.24 11:44 기사입력 2008.06.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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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다른 브릭스 국가에 비해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개인 소비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브라질은 지난해에 5.4%의 성장을 거뒀다. 수치상으로는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다른 브릭스 국가에는 크게 못미치는 성적표다.

브라질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하지만 개인소비 덕에 브라질 경제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광산개발업체인 발레 도 리오 도세와 세계 최대 대두 수출국으로서의 입지 역시 개인소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브라질도 다른 개발도상국이 안고 있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심각한 교통체증과 좁은 항만, 관제와 공항 처리능력 부족 등 풀어야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아울러 브라질에 진출한 기업들의 발목을 잡는 복잡한 노동법과 높은 세부담, 생산성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는 임금 등 이른바 '브라질 코스트'라 불리는 악재들이 도처에 복병처럼 숨어있다.

브라질의 보베스파(BOVESPA)지수는 지난 19일 현재 최근 1개월 동안 -4.27%의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최근 1개월 사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베스파지수는 연초 대비 현재 7.31%로 브릭스 4개국 가운데 실적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베스파지수는 국제유가 급락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0.75% 떨어진 6만6590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국영에너지 기업인 동시에 브라질 증시를 좌우하는 페트로브라스의 경우 이날 하루 우선주가 3.3% 하락하는 등 전체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그 동안 글로벌 신용경색 위기와 원자재값 고공 행진에도 브라질이 많이 오른 터라 최근의 하락은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BNP파리바투신운용 관계자 역시 "가파른 상승에 따른 일시 조정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중장기적 상승세가 꺾이는 등 부정적인 상황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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