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신용 경색 그림자가 여전한데다 금융 부문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반등 기세가 한풀 꺾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혼조세를 거듭한 끝에 전거래일 대비 0.33포인트 하락한 1만1842.36으로 거래를 마쳤다.
또 기술주들로 이뤄진 나스닥지수는 20.35포인트 하락한 2385.74로 끝났다.
블루칩 위주의 S&P500지수는 0.07포인트 오른 1318로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씨티그룹과 골드만삭스가 각각 전일 보다 3.7%와 2.5% 내리는 등 금융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