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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경기하락세 3분기에도 지속될 것"

최종수정 2008.06.24 09:59 기사입력 2008.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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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경기 하락세가 오는 3ㆍ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물가 오름세에 화물연대 등 파업까지 더해서 내수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진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911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전망치는 97로 2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체별로는 편의점이 120으로 가장 높았고, 대형마트(112)와 수퍼마켓(109) 등이 기준치를 웃돌았을 뿐 전자상거래(78), 통신판매(61), 방문판매(48) 등 이른바 안방매출과 백화점(93)은 100을 밑돌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방문판매(48)는 지난 2005년 1분기 87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이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방문판매법 개정안(피라미드 판매금지 규정에 방문판매원을 포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함)이 해당 업계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국내 유통업체들은 오는 3ㆍ4분기 예상되는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5.6%), 상품가격 상승(20.6%), 경쟁격화(14.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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