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측은 이번 행사가 이주의 역사가 오래된 주요 국가의 이주가정 청소년 현황, 문제점, 정책성공 사례를 조망해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효과적인 한국의 이주가정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을 고안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 이민청 국제 인도적 정착지원부 차관보로 근무하는 케이트 월러스씨를 비롯 노르웨이, 독일, 대만의 이주가정 청소년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해 정책 및 사례 발표등을 한다.
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새터민가정, 국제결혼이주가정, 이주노동자 가정 아동청소년들의 현실과 문제점에 맞는 정책적 대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거주 이주민은 2008년 5월 현재 11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를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해외 정부와의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