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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근 5000t 우선공급.. 중소건설사 '숨통'

최종수정 2008.06.24 07:26 기사입력 2008.06.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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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철근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건설업체들에게 철근 5000t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23일 철강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철근 5000t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 철근시장에서는 자금력이 우수한 대형 건설업체들이 철근을 직접 구매해 조달하고 있다. 그러나 철근 소비량이 일정하지 않은 중소건설업체들은 시중의 유통업체로부터 철근을 구입하다보니 가격도 비싸고 공급이 안정되지도 않은 상황이다.

특히 올 상반기와 같이 일시적으로 공급이 줄어들면 물량 확보가 어렵도 구하더라도 가격이 매우 비싸다.

대한건설협회는 이에 따라 철근 공동구매를 적극 추진하면서 철강업계에 물량 공급 협조를 요청해왔다. 현대제철은 이에 부응해 우선적으로 5000t의 철근을 7월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시장 상황을 봐 추가 공급을 판단할 방침이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그간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 대한건설협회 등 관계부처와 수급안정 대책을 꾸준히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올 상반기 철근 수급상황이 악화되자 거래 대리점의 철근 재고물량을 조사해 매점매석 행위 예방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기존에 10만t 정도 보유했던 재고를 5만t까지 줄여 출하를 앞당기는 한편 2월부터는 수출을 일제 차단하고 전량 국내에만 공급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간 390만t 가량 생산된 철근을 올해는 400만t까지 확대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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