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통신업계 '위기를 기회로'] 무선 인터넷 시장선점 경쟁 '후끈'

최종수정 2008.06.24 21:48 기사입력 2008.06.24 21:48

댓글쓰기

이동통신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 고도화 경쟁이 뜨겁다.

휴대전화 무선 인터넷 서비스는 올해 이통업계의 화두로 대두될 만큼 가입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무선 인터넷 시장 선점을 위해 SK텔레콤은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대, KTF는 감성을 강조한 서비스를, LG텔레콤은 2세대(2G) 서비스 이용자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SKT 생활 밀착형 서비스 늘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서비스의 다양화를 통해 생활밀착형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빠르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공유하는 2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토씨(tossi, www.tossi.com)’를 통해 사용자들은 일상의 느낌이나 생각들을 바로 그 순간 문자메시지, 멀티미디어문자서비스(MMS), 메신저를 통해 글을 등록하고 친구와 공유, 전파할 수도 있다.

‘돈버는 생활백서(생활의 발견)서비스’는 모닝 브리핑, 돈버는 지혜 등 일상생활에 효율적인 각종 생활밀착형 정보로 구성됐다.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통해 근처 주유소의 유가를 조회하는 ‘알뜰!최저가 주유소’ 및 교통관련 정보와 현금영수증 사용내역 조회 등이 가능하다.

모바일 태교 서비스 ‘베이비시터’는 태아에 도움이 되는 소를 제공하며 아기나 태아의 정보를 입력하면 출생일부터 날짜를 D-Day로 표시해 주어 아이의 성장일을 쉽게 챙겨 볼 수도 있다.

이와함께 ‘안심레이더 정액제 3000’은 가족, 애인, 친구의 위치를 휴대전화 번호 입력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위치 찾기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서비스 확대를 통해 유선 인터넷과 동일한 환경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역할 계획이다.

◆KTF, 위젯 이용 감성 서비스 제공

KTF(대표 조영주)는 2007년 2월부터 서비스해 온 ‘모바일 웹서핑’을 업그레이드 해 지난 1일 풀브라우징 서비스인 ‘웹서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삼성 애니콜 햅틱폰(SPH-W4200)을 통해 제공되는 웹서핑 서비스는 유선 웹사이트 서핑 뿐만 아니라 로그인 등을 통해 이메일, 커뮤니티 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KTF는 웹서핑 서비스를 통해 풀브라우징 뿐만 아니라 위젯과 연동한 감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출시한 ‘멀티팝업 터치’ 서비스가 첫 번째 작품이다. 이 서빗스는 작년 9월 출시한 ‘위젯(Widget, 원하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해 필요에 따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하는 도구)’ 기능을 적용한 대기화면 서비스 ‘멀티팝업’에 터치 기능을 활용, 손가락으로 콘텐츠 아이콘인 ‘미니(Mini)’를 끌어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F는 미니를 휴대전화 통화량과 잔여 마일리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미니’를 비롯해 날씨, 증권, 뉴스, 어학 등 56종을 제공하며 이달 말까지 100여 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6~7월 중 개인휴대단말기(PDA) 1종 및 일반 휴대전화 1종을 추가 출시할 계획이며 추후 시장 상황을 감안해 전용 단말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2G 가입자도 ‘오즈(OZ)’ 이용한다

월 6000원의 1GB(약 2000~4000페이지)까지 사용할 수 있는 ‘오즈(OZ)’ 서비스로 무선 인터넷 시장 수요를 촉발시킨 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최근 서비스 수요층을 3세대(3G) 가입자에서 2세대(2G) 가입자로 확대했다.

LG텔레콤은 최근 010으로의 번호변경 없이 기존 ‘01X(011, 016, 017, 018, 019 식별번호를 사용하는 LG텔레콤 가입자)’를 사용하는 2G가입자를 위한 오즈(OZ)폰 ‘스카이 IM-S340L’을 출시했다.

이 제품으로 기존 번호를 바꾸길 꺼렸던 LG텔레콤 가입자들은 오즈 서비스는 물론 은행업무, 신용카드, 증권거래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가 가능한 ‘뱅크온’과 ‘뮤직온’, ‘오늘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은 또 오즈 서비스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대기화면의 위젯과 인스턴트 메시징이 포함된 ‘오즈2’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한 현재 3종인 오즈 전용 단말기를 하반기에는 10여종 이상 내놓고 브라우저의 성능도 대폭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