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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일만에 청와대 떠나는 류우익 실장(종합)

최종수정 2008.06.20 22:58 기사입력 2008.06.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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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대통령실장이 117일만에 청와대를 떠나게 됐다.

류 실장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임사를 통해 청와대 비서실의 전면 개편으로 물러난 류우익 대통령실장은 20일 이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꼭 이뤄달라"며 3개월간의 짧은 청와대 생활에 대한 소회를 피력했다.

류 실장은 90년대 중반 이명박 대통령이 재선의원 시절 인연을 맺은 후 지난 대선기간 이 대통령의 싱크탱크 중 하나인 국제전략연구원(GSI) 원장을 맡아 정책브레인 역할을 했다.

이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청와대에 입성해 사안에 핵심 정책참모이자 '복심'이라는 평을 받아왔으나 뜻하지 않던 쇠고기 파문과 '촛불민심'에 밀려 이번 청와대 비서실의 전면 개편으로 결국 4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번 청와대 비서실의 전면 개편으로 '초대 비서실장'으로는 가장 짧게 임기를 마친 불명예를 안게 됐다.

류 실장은 이날 "바로 전날 다른 수석들을 면직시키는 연설문을 썼고 오늘 내가 떠나는 연설문을 써야 하는데…"라며 말문을 잇지 못하고 울먹여 행사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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