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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의 외면, 측근들의 잔치" 실망

최종수정 2008.06.20 20:38 기사입력 2008.06.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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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20일 대통령실장을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의 전면개편과 관련, "국민 기대에 턱없이 못미치는 '측근들의 잔치'"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차 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뼈저린 반성이 무색할 정도로 돌려막기식 인사이자 국민 기대에 턱없이 못미치는 '측근들의 잔치'로, 실망을 금할 길 없다"고 실랄하게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전면 쇄신의 의미를 찾아볼 수 없으며 철저한 실패로 끝난 1기 청와대 인사의 전철을 밟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대통령실장, 수석을 바꾸는 것만으로 떠나간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은 오산이며, 대통령과 청와대의 근본적 인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쇠고기 재협상 없는 국면 전환용 이벤트에 대해 국민은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동관 대변인의 유임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으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전혀 부합하지 못한 인사로, 호남 출신이 포함됐지만 충청, 강원, 경기 지역은 여전히 소외되는 등 지역 편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반드시 경질됐어야 할 이 대변인이 유임된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이미 국민의 심판을 받은 인사들을 기용한 것은 민의를 제대로 받든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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