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한전 '웃고' 석탄공사 '울고'

최종수정 2008.06.20 17:00 기사입력 2008.06.20 17:00

댓글쓰기

공기업·준정부기관 2007년 경영실적 평가

공기업의 '삼성'으로 불리는 한국전력이 이름값을 했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공기업·준정부기관 2007년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전력은 정전시간 49% 단축 달성과 아제르바이잔 등 해외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정부투자기관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또한 신재생에니저 활용 등 경영실적을 인정받아 정부산하기관중 1위에 올랐다.

부실 건설회사에 1600억원을 투자했다가 물의를 빗었던 대한석탄공사는 재무구조 취약을 이유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도 평가 순위에서 마지막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77개 준 정부기관중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정원 300인 이상 기관중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데이터베이스 구축, 에너지 절약 촉진 등의 성과로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신입사원 부정선발 문제로 검찰 수사까지 받은 증권예탁결제원은 예산관리 비효율, 경영정보관리 취약 등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재정부는 8개 유형별로 상위 2위까지 16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차기년도 경비예산 편성시 1%이내에서 증액해 주기로 했다.

반면 15개 부진기관은 기관경고와 함께 차년도 경비예산을 1% 삭감조치하고 부진기관의 경영효율성 방안 마련 지원을 위해 경영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팀에 경영컨설팅을 받도록 했다.

아울러 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영개선계획 제출과 이에 대한 이행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4개 공기업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결과는 책임경영 및 이사회 활성화 노력 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3.4점이 감점된 74.1점을 기록했으며 올해 처음 진행된 77개 준정부기관 기관장 평가점수 또한 67.9점에 그쳐 공기업보다도 저조했다.

한편 재정부는 내년부터 평가의 공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지표를 현재 종합경영, 주요사업, 경영관리 등의 항목으로 이뤄진 기능별 지표에서 리더쉽, 전략(계획), 경영시스템(집행), 경영성과(결과) 등 과정별 지표로 변경키로 했다.

평가방법도 객관적인 6단계 등급으로 전환하는 등 경영평가가 공공기관의 경영성과 향상에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