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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에너지값 인상 호재.. 상하이종합 3.01% 급등

최종수정 2008.06.20 16:19 기사입력 2008.06.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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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증시는 3% 이상 상승하며 정부의 에너지값 인상 덕을 톡톡히 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82.87포인트(3.01%) 상승한 2831.74, 선전지수는 14.19포인트(1.82%) 오른 794.75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정유사들은 치솟는 국제유가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통제로 자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마음대로 인상할 수 없어 엄청난 재정손실에 허덕여왔다. 정부가 이날부터 가솔린 가격을 17%, 디젤유 가격을 18%, 항공유 가격을 25%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그동안 추락했던 정유사들의 주가가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석유화공(시노펙)은 2.07% 오른 12.83위안, 중국석유공사는 4.55% 오른 15.86위안에 거래됐다.

전력업체의 주가도 급등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7월1일부터 전기료를 kw/h당 0.025위안, 약 4.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치솟는 발전용 석탄 가격에 대해서 올해 말까지 가격 상한캡을 씌워 전력업체들이 전력 생산을 하는데 차질이 없게끔 조처했다.

화넝국제전력의 주가는 일 상한폭인 10% 상승해 8.79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궈뎬전력과 톈웨이전기도 각각 9.94% , 6.85% 올랐다.

한편 JP 모건 체이스가 위안화 절상, 인플레이션 압력 감소, 인플레이션 억제에서 경제성장으로의 정책 전환 등을 참고해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JP 모건 체이스는 중국 증시가 다시 살아날 경우 공상은행ㆍ안산철강ㆍ시노펙 등의 전망이 가장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6.5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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