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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쓰이스미토모, 英바클레이즈에 9500억원 출자

최종수정 2008.06.20 15:07 기사입력 2008.06.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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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두번째로 큰 금융업체인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이 영국의 바클레이스와 자본·업무 제휴 건을 협상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휴 건이 성사될 경우 미쓰이스미토모는 바클레이스에 1000억엔(약 952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미쓰이스미토모의 기타야마 게이스케 회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발표 시기가 그리 멀지 않다"며 협상 사실을 확인했다.

미쓰이스미토모는 바클레이스에 제3자 할당 방식으로 1000억엔 규모를 출자하고 아시아 지역 사업과 자산운용 등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글로벌 신용시장의 혼란으로 경영 위기에 빠진 미국·유럽의 금융기관들이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위기 여파를 덜 받은 일본 금융사들의 이런 움직임은 앞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미즈호은행은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 린치에 12억달러를 출자한 바 있다.

바클레이스는 영국 제4의 은행으로 소비자금융과 카드업무 등 상업은행 부문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관련 손실이 늘어 수천억엔 규모의 증자를 실시할 것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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