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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들 "대출운용 신중화 경향 높아질 것"

최종수정 2008.06.20 11:41 기사입력 2008.06.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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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외화 차입여건도 수시변동

시중 은행장들이 높은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신 BIS협약 시행,순이자 마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출 운용에 있어 신중화 경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5개 은행 대표들과 '6월 금융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금융 경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대출 자산의 건전성 유지를 특히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은행장들은 "올 들어서도 대기업 M&A 자금 수요, 기업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대출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앞으로 신 BIS협약 시행, 순이자마진 감소 등의 영향으로 대출운용에 있어 신중화 경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고유가 지속과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어려움이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대출자산의 건전성 유지에 보다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못한 상황에서 주요 투자은행(IB)들의 분기실적 발표 때마다 글로벌 시장동요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내은행의 외화차입여건이 이같은 국제금융시장 상황변화에 따라 수시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윤용로 기업은행장, 하영구 씨티은행장, 정용근 농협 신용대표이사 5개 은행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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