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북]길 위의 칸타빌레

최종수정 2008.06.20 11:26 기사입력 2008.06.20 11:26

댓글쓰기

길 위의 칸타빌레
노동효 지음/삼성출판사 펴냄/1만2000원

떠나는 것, 그리고 그것을 블로그나 홈피를 통해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유행처럼 되어버린 시대다. 너도나도 여행을 떠나는 시대가 되어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어 보이지만 여전히 여행은 많은 사람에게 로망이다.

새책 '길 위의 칸타빌레'는 여행지로 유명한 국내 관광지가 아닌 잘 알려지지 않은 샛길을 찾아 길을 떠난다.

책은 여행 안내서이기도 하면서 때론 다큐멘터리 소설 같기도 하고, 교양서의 풍미도 담고 있는 길에서 쓴 에세이다.

저자는 관광지가 아닌 샛길을 찾아, 길이 뿜어내는 페로몬을 좇아, 은둔하는 절경을 찾아, 출입금지 팻말을 무시하면서 진행된다. 또 각 여행길에는 시와 소설, 영화와 음악이 적재적소에 길동무로 동행한다.

지도나 내비게이션 없이도 시작할 수 있어서 게다가 누구나 아는 길이 아닌 낯선 곳으로의 여행기라 더욱 매력적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