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올해 최고 병역이행 명문가 탄생

최종수정 2008.06.20 08:15 기사입력 2008.06.20 08:05

댓글쓰기

2008년도 ‘병역이행명문가’ 132가문 선정

대통령표창에 3대가족 11명이 현역복무를 마친 이헌표씨 家門

질병 치유 후 자진 입영한 김성길 일병 등 모범병사 10명도 표창


#인천광역시 서구에 사는 이헌표씨 가문은 3대 가족 11명이 총 415개월 동안 군 복무를 마쳤다.1대 고(故) 이강호씨가 6·25전쟁에 참전하는 등 3대가족 11명이 병역을 온전히 마쳤다.
병무청은 이 가문에게 올해 영예의 ‘병역이행명문가 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고(故) 이강호 준위는 6?25전쟁에 참전하여 임무수행 중 인민군에게 잡혀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도중 가까스로 탈출하여 목숨을 건졌으며, 그 후에도 끝까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여 ‘금성화랑무공훈장’과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다.

#부산시 동구의 박윤식씨 가문은 1대 박상술씨가 6·25전쟁에 참전하는 등 아들 5명과 손자 2명을 비롯한 모두 8명이 현역복무를 마쳐 금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금상을 받은 경남 마산의 이상윤씨 가문은 1대 이상윤씨가 광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 중 6·25전쟁이 발발하자 3살 된 큰 아들과 갓 태어난 둘째를 남겨두고 지원입영 하는 등 아들 4명과 손자 3명을 비롯한 모두 8명이 현역복무했다.
이 두가문은 금상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성길 일병 등 6명은 징병신체검사에서 질병으로 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질병을 치유하고 자진 입영했다.
전시훈 상병 등 2명은 학력취득 후 자진 입영했다.
김재원 일병을 비롯한 2명은 국외영주권자로 병역이 면제되었음에도 굳이 조국을 지키겠다고 이역만리에서 달려와 성실한 군 생활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들 모두 10명이 병역의무의 숭고한 가치를 높인 올해의 모범병사로 선정돼 병무청장 표창을 받는다.

병무청은 20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병역이행명문가’ 가족과 이상희 국방부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병역이행명문가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병역이행명문가’는 3대 가족(조부, 부, 백·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올해 ‘병역이행명문가’로는 132가문이 선정됐다.
‘병역이행명문가’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우대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89가문(‘07년 73가문, ’06년 92가문, ‘05년 84가문, ’04년 40가문)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병역이행명문가’는 지난 3월 총 253가문을 접수 받아, 가계 구성원의 병역이행 내력 등을 확인하여 132가문이 선정됐다.
지난 4월 18일, 언론인과 재향군인회 대표 등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병역이행자 가족 수 ▲병(兵) 복무자 수 ▲전사 등 가족의 병역이행내역 등을 감안하여 대통령상 등 표창가문을 선정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