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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한나라 25명 동참

최종수정 2008.06.20 07:42 기사입력 2008.06.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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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개원이 지연되면서 국회의원들이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매달 받는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의원들은 매월 나오는 일반수당(520만원)과 입법활동비(180만원) 등 연간 1억1300여만원(월평균 940여만원)을 받는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주도하고 있는 세비 반납 움직임에 고승덕ㆍ홍정욱ㆍ현경병ㆍ장제원 의원 등 25명가량이 동참하기로 했다.

이들은 첫 세비 840만원을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심 의원은 "국회가 개원 안 된 상태에서 국민의 세금인 세비를 받는다는 것은 창피한 일"이라며 당내 초선의원을 중심으로 세비 반납 분위기가 일고 있다고 전했다.

통합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세비 반납운동의 순수성을 의심하며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한나라당에서 일고 있는 세비반납운동이 순수한 의도에서 나온 게 아니라 등원 압박용으로 이용되는 것 같다"면서 "당 차원에서 세비 반납을 논의하거나 거론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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