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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中 올해 경제성장률 9.8% 전망

최종수정 2008.06.20 07:52 기사입력 2008.06.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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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9.8%로 전망했다고 19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1.9%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은 지난 4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9.6%에서 9.4%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강한 국가경쟁력과 쓰촨성 대지진 복구에 따른 경제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다시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세계은행은 미국ㆍ유럽 같은 선진국보다 중국이 세계적인 금융 위기에 덜 노출돼 글로벌 경기둔화의 타격을 적게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인플레이션 수준은 기존 4.6%보다 훨씬 높은 7.0%로 수정 전망됐다. 세계적으로 식료품ㆍ연료ㆍ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중국의 인플레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7.7%에 달했다. 연속 8%를 웃돈 2~4월 기록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지만 물가상승 요소가 여전한만큼 인플레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각종 자원과 에너지 등 실물 가격의 오름세가 순식간에 꺾일 수는 없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며 "올해 중국의 CPI 상승률은 7%대를 기록한 뒤 내년 5.3%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중국 경제의 성장 원동력으로 수출을 꼽았다.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최대 교역 상대방이 유로존"이라며 "환율 조정으로 무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계은행은 "현재 중국의 위안화 환율이 미국 달러화와 유로화에 비해 여전히 높게 책정돼 있다"며 "위안화가 더 빠른 속도로 평가 절상돼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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