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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제일화재 인수무산은 오히려 긍정적<한국투자證>

최종수정 2008.06.20 08:17 기사입력 2008.06.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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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한화의 제일화재 지분 추가 인수로 제일화재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며 이는 자금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200원은 유지했다.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한화가 지난 18일 KB자산운용의 제일화재 지분 등을 확보해 총 보유지분율을 47.18%로 끌어올렸다"며 "이로써 사실상 메리츠화재의 제일화재 인수는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제일화재 지분의 평균 매입단가가 1만600원 수준으로 주가가 현재보다 40% 하락한다고 해도 손실이 없는데다 제일화재 인수를 위한 자금부담도 사라지기 때문에 주가에도 단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달 말에 금융위의 대주주 승인을 얻는다고 해도 공개매수의 추진은 힘들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메리츠화재 측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일화재의 지분(11.47%)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오히려 주목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다만, 제일화재 인수 실패로 시장에서 평판 위험이 대두될 수 있겠지만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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