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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 "6자회담 조속 재개에 긴밀 협력"

최종수정 2008.06.20 07:09 기사입력 2008.06.2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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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한ㆍ미ㆍ일 북핵 6자회담 수석 대표회의에서 북한의 조속한 핵 프로그램 신고서 제출 및 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국 수석 대표는 북한의 핵 불능화 조치 및 경제ㆍ에너지 지원 등 2단계 조치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3국 수석 대표는 2단계 비핵화 이행 조치 마무리 및 3단계 협상 개시를 위해서는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6자회담 참가국들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기로 합의했다.

한국 수석대표인 김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ㆍ일 관계 진전을 위해 북한이 납치 문제 재조사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성의를 보여달라고 촉구하고 일본에는 6자회담 차원의 대북 경제ㆍ에너지 지원에 속히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타카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은 공동 브리핑에서 "6자회담 진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3국 수석 대표들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재조사 및 일본의 대북 경제 제재 일부 해제 같은 일련의 상황과 관련해 현 단계가 6자회담의 중요 국면이라는 데 공감했다고 김숙 본부장이 말했다.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3자 회동에 앞서 사이키 국장과 만나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를 포함한 비핵화 제2단계에 대해 "어려운 과제이지만 미국과 일본이 협력해 나아가면 타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양자 회동에서 사이키 국장은 납치 문제에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가 이뤄지면 안 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힐 차관보에 전달했으며 힐 차관보는 납치 문제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정부의 관심사이기도 하며 일본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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