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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 소비, 17년만에 감소 전망

최종수정 2008.06.20 01:46 기사입력 2008.06.2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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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미국의 올해 휘발유 소비가 1980년 오일쇼크 이후 17년만에 처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1970년대말과 1980년대초 이후 처음으로 미국인들의 주행거리가 줄고 있어 올해 미국의 휘발유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구소는 휘발유 수요가 2005년부터 둔화되면서 작년에 정점을 쳐 올해 1.4분기에는 작년 동기에 비해 1.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휘발유 소비는 지난 25년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밴 등 유류 소비가 많은 차량 보유가 늘어나고 통근거리도 멀어져 40% 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고유가에 따라 지난 5월 SUV, 미니밴, 픽업트럭 등의 판매비중이 44%로 떨어졌다.

미 교통부에 따르면 미국인들의 지난 4월 주행거리는 1년전보다 1.8% 줄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글로벌 인사이트는 미국인들의 세후 소득에서 교통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1년에 4.5%에서 1998년에는 1.9%로까지 낮아졌으나 현재는 다시 4%대에 복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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