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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하나, 적과의 동침? "수목극 패권은 내손안에"

최종수정 2008.06.17 15:52 기사입력 2008.06.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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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손예진·이하나가 SBS '일지매'의 아성을 누르고 수목드라마의 패권을 차지할 수 있을까?

수목 드라마는 현재 '일지매'의 상승세로 인해 '스포트 라이트', '태양의 여자'가 약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다. 평균 시청률이 9-10%를 기록하고 있는 '스포트라이트'의 주연 손예진, '태양의 여자'의 이하나는 한 때 '연애시대'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나눴다.

'연애시대'는 첫 방송에서 12.9%의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17.4%로 아쉽게 종영했다. 작품의 완성도에 비해서 시청률은 낮았지만 이혼한 두 사람이 다시 만나고 사랑하는 미묘한 감정을 잘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이하나의 숨겨왔던 보컬 실력을 세상에 드러낸 계기도 됐다.

'연애시대'에서 친자매로 출연했던 두 사람은 수목극을 대표하는 드라마에서 라이벌 대결을 벌이고 있다.

손예진은 '스포트 라이트'에서 방송기자들의 생활, 연민, 애환 등을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과는 달리 시청률에서 저조한 양상을 띄고 있어서 관계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손예진은 극중 GBS 방송기자 서우진 역을 맡았다. 서우진은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대변하고 있으며 악바리 근성으로 사회부 캡인 지진희(오태석 역)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보도국의 문제아로도 낙인 찍히지만 주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GBS사회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떠오른다.

이하나는 '태양의 여자'에서 김지수와 함께 한재석을 사랑하는 윤사월 역을 맡았다. 보육원 출신인 그녀는 때로는 독한 여자로 취급받지만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 캐릭터상에서는 김지수와 모든 것이 비교되고 있지만 사랑만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손예진, 이하나는 빼어난 외모 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겸비하고 있어 중반부에 접어든 '스포트 라이트'와 '태양의 여자'의 상승세를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랄하고 청순한 두 사람의 각기 다른 캐릭터 연기를 비교 분석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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