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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美 보건비용 증가로 재정적자 확대될 수도"

최종수정 2008.06.17 00:03 기사입력 2008.06.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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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최근 미국의 보건비용 지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관련, 우려를 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원 금융위원회 주최로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헬스 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버냉키 의장은 "정부의 보건 관련 재정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반대 급부를 요구할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결국 세부담이 높아지거나 다른 재정 지출을 삭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한 가지 개혁만으로 모든 문제점들이 해결되리라고 기대한 것은 무리이며 절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의장은 평소 세금과 재정지출에 대한 구체적인 요구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도 "미국이 향후 10년내 재정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노령화와 퇴직 연금 지출 확대로 인해 미국 내 재정 적자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왔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최근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금리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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