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美 주택차압 전년 대비 48% 급증

최종수정 2008.06.13 23:54 기사입력 2008.06.13 23:54

댓글쓰기

미국의 '주택차압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부동산 전문 연구소인 리얼티트랙에 따르면 지난 5월 주택차압 건수는 전년 동월대비 무려 48% 급증했다.이는 지난 2005년 1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고치고 전월 대비로는 7% 증가한 수준이다. 주택차압 건수도 2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주택시장의 거품이 심했던 네바다, 캘리포니아, 애리조나의 주택차압 비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로는 미국 483가구당 1가구꼴로 주택차압 또는 디폴트 통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차압된 주택이 주택가격의 하락을 부채질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리먼브라더스의 미쉘 마이어와 에단 해리스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공동 보고서에서 "올들어 전체 판매된 주택의 30%에 해당하는 120만채의 차압주택이 시장에 유입되었다"면서 "통상 20% 저렴한 가격에 팔리는 이러한 차압주택이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