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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조약, 아일랜드 국민투표서 부결 유력

최종수정 2008.06.13 21:28 기사입력 2008.06.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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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 개정조약인 리스본 조약이 아일랜드 국민투표에서 부결될 전망이다.

더못 어헌 법무장관은 13일 RTE 방송에서 "전체적인 개표 결과는기다려봐야 하지만, '반대' 의견이 우세한 것 같다"고 밝혔다.

리스본 조약의 찬반을 묻기 위해 12일 실시된 선거의 중간 개표 결과 43개 선거구 중 압도적 다수의 선거구에서 반대 진영이 승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일랜드는 2005년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부결돼 무산된 유럽헌법을 대체하는 리스본 조약에 대해 EU 27개 회원국 중 유일하게 국민투표로 찬반을 물은 나라이다. 나머지 나라들은 의회 비준을 받으면 통과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결국 EU 전체 인구의 1%도 못되는 아일랜드가 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몇 년 동안 씨름하며 어렵게 만든 리스본 조약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 버리며 유럽연합의 정치적 통합을 가로막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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