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소년범, 검찰청사서 조사받다 도주

최종수정 2008.06.13 19:45 기사입력 2008.06.13 19:45

댓글쓰기

절도 혐의로 구속돼 서울중앙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소년범이 수갑을 찬 채 도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검찰 관계자는 13일 "형사5부에서 조사를 받던 소년범 피의자가 오후 5시30분께 달아나 행방을 추적 중"이라며 "갑자기 조사실에서 뛰어나가 직원이 바로 쫓아 나갔지만 워낙 빨라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절도 등으로 기소유예 전과가 2건 있던 소년범 신모(16) 군은 최근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구속돼 이날 청사 5층에서 처음 조사를 받고 있었다.

신 군은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여 있었지만 포승줄이 3층에서 발견돼 그가 검사실에서 빠져나와 비상계단을 통해 3층으로 내려가 포승줄을 푼 뒤 다시 계단을 통해 1층 로비로 가 수갑을 찬 채 그대로 청사 밖으로 나간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경찰과 공조해 달아난 신 군을 쫓고 있다. 그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슬리퍼를 신고 있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