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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캐리어도 파업...승용차 수출 '빨간불'

최종수정 2008.06.13 19:05 기사입력 2008.06.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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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여파로 승용차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평택항의 컨테이너 운송이 마비된 가운데 수출용 차량을 실어나르는 카캐리어도 13일부터 파업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평택항만청과 자동차부두(9-10번 부두) 운영사에 따르면 자동차부두 야적장에 입고되는 수출용 승용차는 하루 3000여대. 하지만 이날 입고된 차량은 700여대에 불과했다. 평소의 23%에 불과한 수치다.

평택항을 운행하는 전체 카캐리어 555대중 화물연대 소속 87대가 파업에 합류했고 나머지 비화물연대 운전자 대부분도 운송거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화물연대 조합원 50여명은 카캐리어 40여대를 이날 정오께부터 자동차부두 인근 항만도로 길가에 세워둔 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는 자동자부두 야적장에 들어오는 카캐리어가 급격히 줄어 들었다. 부두 운영사 관계자는 "서산공장(모닝승용차ㆍ300여대)을 제외하고 광명(카니발, 프라이드)과 화성(오피러스, 쏘렌토, 로체)공장의 차량을 운송하는 카캐리어가 오후부터 모두 멈춰섰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3~4일이상 수출용 승용차가 야적장에 입고되지 않는다면 수출에도 큰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항만도로에 1개 중대 100여명의 병력을 배치했으나 화물연대와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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