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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업은행장 “노조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겠다”

최종수정 2008.06.13 14:42 기사입력 2008.06.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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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제34대 산업은행 총재 취임식에서 민유성 산업은행장(좌)과 김명수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타 금융사들과 선의 경쟁 위해 직명 산업은행장으로 교체
부족한 부분, 인수합병(M&A)으로 채울 것


산업은행은 13일 오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제34대 산업은행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민유성 행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목표인 민영화 전환과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도약하기 위해 조직 역량 집중, 은행과 계열사 경쟁력 강화, 노사간 신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투자은행(IB) 영업과 수신, 소비자금융 등 부족한 부분은 인수합병(M&A)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보완하고 노조와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민 행장은 “오늘 거함 KDB호를 이끌어 갈 제 34대 총재로 취임하게 됐다”며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민영화와 글로벌 투자은행이라는 장래의 변화에 발맞춰 타 금융사들과 선의의 경쟁을 위해 직명을 산업은행장으로 바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목표인 민영화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파생, 구조조정 등 강점 있는 분야는 세계를 무대로 확대시켜 나가고, IB영업, 수신, 소비자금융 등 부족한 부분은 M&A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을 병행해 단기간에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확고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행장은 취임식에서 김명수 노조위원장의 손을 잡으며 노사 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민 행장는 “임기동안 노조를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삼겠다”며 “직원들이 고용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노사합동 태스크포스(TF) 운영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부 변화에 수동적으로 내몰리지 않고 스스로 변화의 주체로서 상황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몸에 익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성과지향, 시장친화적인 모습으로 변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때 경쟁의 세찬 파도를 넘어 글로벌 금융명가로 닻을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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