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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수익률 주간 상승폭 28년來 최대 예상

최종수정 2008.06.13 14:37 기사입력 2008.06.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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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로 인한 경기 우려 커져

미국 재무부 채권 가격이 이번주 거의 28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이번주에만 0.7%포인트 상승했다. 1982년 8월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2년물 국채 수익률과 미국 연방기금 금리(2%) 간 차이는 1.08%포인트에 달한다. 이것 역시 2005년 3월 이래 최대치다.

미 국채 수익률이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고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국채 수익률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후 9시 30분 발표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11월 이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0.5% 상승이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경제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따라서 국채 수익률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투자업체 바클레이스 캐피털에서 미 채권팀을 이끌고 있는 래리 킨은 "최근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며 "수익률은 상승 분위기"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9월과 10월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물가를 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으리라는 것이다.

베어스턴스가 JP 모건 체이스에 넘어갈 것이라고 발표됐던 지난 3월17일 이후 미 국채 가격은 4.3%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본 국채는 2.5%, 독일 국채는 3.9% 하락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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