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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블로그] 고유가시대에 살어리랏다

최종수정 2020.02.02 22:30 기사입력 2008.06.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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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블로그] 고유가시대에 살어리랏다
휘발유와 경유값이 리터당 2000원을 넘나들면서 연비에 대한 운전자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자동차 영업점에서도 고객이 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따져보는 것이 연비라고 귀뜸한다. 인터넷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운전 노하우가 단연 인기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고유가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욕구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자동차에서 기름은 연소 작용을 통해 엔진내 실린더의 피스톤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피스톤 운동을 갑자기 빠르게 혹은 느리게 하려면 운동에너지를 만들어 낼 더 많은 기름을 필요로 하기 마련. 따라서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운전하는 것이 연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최근 들어 연비를 향상시킨 신차들이 줄지어 나오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운전습관인 셈이다. 단순히 느리게 만 운전한다고 해서 연비를 향상시키는 것도 아니다. 시속 80~100㎞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정도가 최적이다.

운전습관 말고도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써도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많다.
리터당 기름값이 몇십원이라도 싼곳을 찾기 위해 너도나도 노력하지만, 이른 아침에 주유할때 거두는 효과에 대해 아는 사람은 드물다. 아침에는 연료가 덜 팽창된 상태이기 때문에 평소 보다 효율적인 주유를 할 수 있다. 날씨도 영향을 미친다.

비, 눈 등으로 습한 날에는 연료통에 습기가 껴 주유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연료를 가득채워 쓸데없는 증발을 야기하기 보다는 60~70% 정도로만 채워 다니는 것이 효율적이다.

타이어의 공기압도 항상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공기압이 10% 부족하면 연료가 5~10% 더 소요되고 타이어 수명도 짧아진다. 또 20% 이상 공기압이 부족한 채로 운행하면 시속 130km 정도에서 타이어가 파열돼 대형사고를 초래할 수도 있다. 광폭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연료절약면에서 불리한 것은 당연하다.

여름철 자동차 에어컨의 효과적인 사용도 필요하다. 냉매량이 규정보다 많거나 적으면 에어컨 컴프레서 작동이 잦아져 연료소모량이 늘어난다. 공회전 상태에서 에어컨을 켰을 때 20~30초마다 컴프레서가 붙었다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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