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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LS전선 美전선회사 인수에 공동투자

최종수정 2008.06.13 14:38 기사입력 2008.06.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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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일 대체투자위원회를 열어 LS전선의 미국 전선회사 인수에 공동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이 투자하게 되는 곳은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인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로 국내 기업의 외국회사 인수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페리어 에식스는 산업용 전선인 권선분야 세계 1위, 통신선 북미 1위인 업체로서 전세계에 25개 공장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이 3조원에 달하는 전선업체다.

공단은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회사의 '상환전환우선주'를 취득하는 형태로 총 인수금액 약 9억달러(약 9306억원) 중 20%에 해당하는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상환전환우선주'란 우선주의 성격을 가지되, 보통주로 전환이 가능하며 원금에 대한 상환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주식을 말한다.

공단 기금운용본부 관계자는 "LS전선이 수페리어 에식스 인수 후 아시아·북미·유럽 등 지역별 판매망 공유에 따른 수익력 향상, 원재료 구매가격 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투자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은 5월말 현재 기금규모가 231조원이며 이중 3.0%인 약 7조원을 사모투자(PEF), 사회기반시설투자, 부동산투자 등 대체투자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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