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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금 테마, 이번엔 '서민'

최종수정 2008.06.13 14:22 기사입력 2008.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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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서민을 테마로 한 예금 유치 전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0일부터 올해말 생계형 및 세금우대 등의 절세형 상품 폐지를 앞두고 서민금융상품 우대금리를 적용해 시행에 들어갔다.

하나은행은 만기 2년이상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의 생계형 및 세금우대 상품에 대해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해 2년제 5.9% , 3년제 6%를 각각 지급한다. 부자되는 정기예금(생계형)도 같은 금리로 제공된다.

이번 금리 우대는 부자되는 정기예금 100만원 이상, 고단위플러스 정기예금 1000만원 이상 상품에 가입하는 개인 고객에게 적용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서민금융상품에 우대금리를 적용할 것을 검토에 들어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경쟁 은행에서 서민금융상품 우대금리 적용을 함에 따라 현재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역시 시장추이를 지켜본 후 상황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 작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계형 상품은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일정 연령이상 (남자 만60세, 여자 만55세) 또는 장애인 등의 고객이 금융상품에 가입할 경우 3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도록 한 것이다.

또 세금우대의 경우는 1인당 2000만원까지 (생계형 가입 고객은 6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율 15.4%(주민세 포함)중 5.9%포인트를 우대해 9.5%만 부과하는 제도다

이같은 서민 테마 모토는 기업은행에서 시작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4월 출시한 '서민섬김통장'이 최근 13만좌를 돌파하며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하루 평균 3000좌가 신규로 유치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실적은 기업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예"적금 상품의 하루 평균 가입자 450명에 비해 7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서민섬김통장은 1인당 예"적금 2000만원에 상한선을 둔 금융권 최초의 '역발상' 상품으로 1년제의 경우 기본 금리 연 5.4%에 뀬신규 고객 0.3%포인트, 뀬급여이체 및 다른 금융상품 가입 0.3%포인트 등의 추가금리를 얹어주는 구조이다.

2년, 3년 만기 적금의 경우, 기본 금리 5.5%에 추가금리를 받으면 최대 6.1%의 금리혜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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