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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행, 한국투자 즉시 시행

최종수정 2008.06.13 09:27 기사입력 2008.06.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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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내 6조원 유입 효과...중국본토 A주식 직접투자 허용

중국은행의 한국 자본시장 투자 허용이 신속하게 시행된다.

중국을 방문중인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13일 류밍캉(劉明康)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 주석과 만나 중국 은행들이 한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QDII)하는 합의서한 서명식을 가졌다.

QDII(적격 국내기관투자자)은 은행·증권·보험사 등 중국의 기관투자자중에서 적절한 자격을 갖춘 회사에 한해 해외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그동안 중국은행은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폴, 홍콩의 5개국 투자만 허용되고 한국은 제외됐었다.

금융위는 특히 이번 합의사항이 서명 직후 즉시 발효됐다고 밝혀, 조만간 중국은행의 한국 자본시장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향후 2년~3년내 60억 달러에 달하는 신규 '차이나머니'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광우 위원장은 또 샹푸린(尙福林)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IC) 주석을 만나 한국 기관투자자들이 중국 본토의 내국인 전용 'A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면허(QFII)를 조속히 인가해 준다는 확약을 받았다.

QFII(적격 외국인기관투자자)는 중국내국인 거래 전용의 A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가받은 외국 기관투자자를 말한다.

중국 증감회는 지난달까지 전세계 54개 금융회사에 대해서 QFII를 인가했으며, 한국계 금융회사는 2006년 12월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ㆍ삼성투신운용ㆍ하나UBS자산운용ㆍ우리은행ㆍ한화투신운용ㆍ굿모닝신한증권ㆍ한국투신운용ㆍ대우증권ㆍ산업은행ㆍ현대증권 등 10개 회사가 신청중이나 아직 인가를 받은 회사가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양국간 합의에 따라 QFII을 신청한 국내 금융사 중 일부가 조속히 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위원장은 우딩푸(吳定富)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CIRC) 주석과도 면담, 한국 보험회사 중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곳에 대한 중국당국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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