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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65% "대기업 담합해 원자재값 결정"

최종수정 2008.06.13 08:39 기사입력 2008.06.1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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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이 원자재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가격 결정 과정에서 담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32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의 대기업 원자재 구매에 따른 애로요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4.8%는 대기업이 원자재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또 대기업들이 원자재 가격을 담합해 결정하고 있다는 응답이 65.2%에 달했다.

원자재 구매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의 66.0%가 '대기업이 원자재를 공급한 후 가격을 결정해 일방적으로 통보'를, 42.8%는 '대기업이 담합(매점매석)으로 인해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 유지'를 답했다.

공급시장에서 원자재 가격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원자재 가격을 홈페이지 등에 예시할 수 있는 '독과점적 대기업의 원자재 가격결정 합리화 방안'(95.8%)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원자재 가격 결정 합리화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원자재가격 인상을 예상함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의 제조원가 산정, 가격 조정에 도움'(65.1%)이 되고 '대기업간 가격 경쟁유발로 가격인하 효과'(30.5%)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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