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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세계로 간다

최종수정 2008.06.13 14:32 기사입력 2008.06.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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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트랜드 발맞춰 프리미엄 식·음료 봇물

[4만달러 시대 연다] 식·음료업계 거침없이 변화하라

한달여 넘게 진행되고 있는 수입소고기 관련 촛불 집회를 보면 우리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식음료 업계는 웰빙을 넘어 로하스 트렌드는 물론 건강한 먹거리에 맞춰 프리미엄 식"음료 제품들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오리온이 대표적인 기업으로 올해초 '닥터유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건강한 과자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모토로 새로운 성장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해태제과도 최근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전문점 ''빨라쪼 델 쁘레도(PALLAZZO DEL FREDDO)'를 인수 하면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브라보콘, 누가바 등 '국민 아이스크림'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해태제과는 빨라쪼 델 쁘레도의 인수를 통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진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함과 동시에 각 사간 주력제품의 상호 런칭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면서 한 차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식음료업계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기업간 인수합병(M&A)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선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몸집 불리기에 나서면서 장류업체인 해찬들을 시작으로 삼호F&G, 하선정종합식품 인수에 이르기까지 숨가쁘게 식품회사 인수합병을 진행해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통하고 있다.

신규사업은 물론 M&A를 통해 인수한 제품군들이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영업, 마케팅 시너지와 결합하면서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혼합차 '몸이 가벼워지는 17차' 한 품목으로만 1000억 원어치를 팔며 국내 음료시장에서 불모지였던 차 음료 시장을 개척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매일유업은 오는 2012년까지 매출 1조6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식품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데 기존 유가공 사업 외에도 해외사업, 외식, 건강식, 영유아복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를 벗어나 해외시장의 진출을 꾀하면서 국내와는 다른 성장동력을 찾는 식음료 회사도 눈에 띄고 있다.

오리온은 매년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신장세가 40%를 넘는 등 안정적인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베트남, 중국, 러시아를 거점으로 한 해외 매출이 오는 2010년 이후에는 국내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을 정도로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린 곳이다.

롯데제과도 롯데그룹의 브릭스(VRICs) 전략에 맞춰 '자일리톨 껌'을 기반으로 베트남, 중국,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으며 라면의 대표주자인 농심도 올해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음료 업계 전체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회사의 성장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식음료업계의 최대 모토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만드는 것'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도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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