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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 총리 기용은 난센스"

최종수정 2008.06.13 09:23 기사입력 2008.06.1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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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법 개정안 수용할 의사 없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총리 기용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13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내가 찬성하고 반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운을 뗀뒤 "현 시국은 대통령과 국민의 대결구도이지 보수와 진보의 이념 대결이 아니다"라며 "박근혜 전 대표를 총리로 기용하자는 것은 보수세력을 모아 진보와 대결하자는 것으로 실용정부의 성격과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친박연대의 복당과 관련해선 "국민들이 복당 얘기만 하면 격분한다. 지금 같은 시기에 복당을 언급하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며"절차에 따라 처리 될 것으로 본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되풀이했다.

야당의 국회등원을 위해 가축법 개정안을 수용할 것이라는 지적에 홍 대표는 "가축법 개정안을 수용한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국회들어와서 논의해야 할 사항이지 장외에서 협의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또한 "국가간의 협상을 국내법으로 제한한다면 차후에 국가간의 협상을 계속해서 어떻게 하란말이냐"며"협상이 잘못됐다면 정부가 나서 나라간에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이상득 의원에 관한 당내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홍 대표는 "비판세력들은 본인의 과거 행적부터 반성해야 한다"며"당의 위계질서를 해지는 해당행위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두원 의원의 경우 최고위원차원에서 징계를 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개인적인 불만으로 촉발된 일을 확대시키는것 같아 (내가)막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상득 의원을 모든 권력과 연관지어 생각하는데 그런일이 있지도 않고 있어서도 안될 일"이라고 못박았다.

청와대의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 홍 대표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분들은 이번 쇄신에서 물러나는 것이 맞는것 같다"면서도"총리의 경우는 다시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도리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한 총리는 임명될때 부터 '자원외교형' 총리로 부각되면서 권한행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헌법에 명시된 총리의 권한을 보장해주면서 재신임 하는것이 옳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홍 대표는 "재협상이든 추가협상이든 간에 30개월이 넘는 소의 국내 반입을 금지시키면 되는 것"이라며"통상마찰 등을 막기위해 재협상이라는 용어를 못쓰는 것을 이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촛불집회가 반정부 투쟁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국민들의 불만이 조금씩 누그러지면서 촛불집회는 서서히 약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일부 진보단체들에 의해 집회가 반정부 투쟁으로 변질되고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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