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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앙상블 디토' 멤버 자니리 리사이틀

최종수정 2008.06.13 08:33 기사입력 2008.06.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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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재능있는 남성 음악가 6명으로 구성된 '앙상블 디토'의 멤버인 자니 리(29)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지난 12일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F장조 봄', 슈베르트의 '화려한 론도 B단조, D 895',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A장조', 코른골드의 '피에로의 춤 노래', 라벨의 '집시'가 연주됐다.

리의 밝고 열정적인 연주는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어 '쉰들러리스트'와 '시계테옆오렌지' 2곡을 앙코르로 선사했다.

하지만 무거운 느낌의 피아노 반주에 바이올린 소리가 묻히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2003년 클리블랜드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리는 2005년부터 한국인 최초의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2008년부터는 LA 필하모닉의 종신 단원으로 승격됐다.

한편 리가 속한 실내악 프로젝트인 '앙상블 디토'는 리더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스타 피아니스트 임동혁, 수필가 고 피천득의 외손자이자 지난해 뉴욕 필과 협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스태판 재키, 그리고 베이시스트 다쑨 창, 첼리스트 패트릭 지로 구성됐다.

클래식 작품 중 기분전환을 위한 밝은 음악을 지칭하는 '디베르티멘토'를 줄인 '디토'라는 팀 명은 '동감'이라는 뜻도 가진다.

클래식에 스타 메케팅을 도입한 디토는 가장 재미없다는 실내악으로도 9개 도시에서 공연을 할 수 있을 만큼 대중적 호응이 높다.

오는 15일부터 '앙상블 디토'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포함 부산,대전 등 총 9개 도시 10회의 전국투어를 갖게 된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는 28일 열리는 앙상블 디토 리사이틀 '디토 플러스'에서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2중주 K.423', 베토벤 현악 4중주 9번 '라주모프스키에게 바치는 노래',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가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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