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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 3공포에 떨고 있다" <동양종금證>

최종수정 2008.06.13 08:57 기사입력 2008.06.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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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3일 ▲비용 견인형 인플레이션 ▲긴축정책에 돌입한 글로벌 경제 ▲미국 금융업종 실적 발표 등의 3가지 공포가 글로벌 증시를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세 가지 악재가 불거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안정성은 크게 감소했다"며 "국내 증시가 최근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지만 이같은 악재 등으로 반등 폭이나 기간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시점이다"고 주장했다.

세가지 공포 중에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큰 적군(敵軍)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플레이션은 원유와 곡물과 같은 국제 상품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비용 견인형 인플레이션 성격이 강하다"며 "정책금리 인상을 통한 총수요 억제 정책이 물가상승을 억제 하는 것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인플레이션 진행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하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문제는 이번에 진행되는 금리 인상이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해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이런 긴축정책이 유동성 감소 우려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16일 리먼브러더스를 시작으로 줄줄이 예정된 미국 금융업종의 2·4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해서는 "현재 S&P금융업종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 예상치는 -45.2%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아직 불확실성 여지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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