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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은행, 리스크 미리 대비해야"

최종수정 2008.06.13 08:57 기사입력 2008.06.1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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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침체, 서브프라임 여파, 고유가 등으로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이같은 리스크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은행연합회 14층 중회의실에서 시중은행 부행장들과 만나 최근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은행권의 주요 리스크요인을 검검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구본성 금융연구원 박사가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구본성 박사는 “은행이 그동안 꾸준한 경영혁신을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과 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고유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은행의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은행의 경영방향을 ▲대내외 환경과 내부경영여건을 고려한 성장 전략 마련(Refinement) ▲경영위험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처를 통해 장기건전성 확보(Re-examination), ▲장기발전을 위한 수익기회의 확충(Rebuilding)의 ‘3Re’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창용 부위원장은 “금융위원회 출범이후 민영화, 규제완화 등 은행산업 발전과 경
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지만 이같은 정책이 원활하게 추진돼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금융시장 안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위원장은 은행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기능은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의 안정에 있음을 지적하고, 연구원에서 제시한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절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美 경기침체, 서브프라임 여파, 고유가 등으로 대내외적 경제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경제전반의 안전판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최근 은행이 취급하는 KIKO 등 파생상품이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점을 교훈삼아 소비자 보호문제에 대해도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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