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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vs 아이칸 갈등 '점입가경'

최종수정 2008.06.12 10:10 기사입력 2008.06.1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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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이사회를 장악한 뒤 제리 양은 쫓아내겠다"고 호언한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에 대해 야후 이사진이 대대적인 공세를 선언하면서 양측 갈등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아이칸은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데 대해 맹렬히 비난하면서 야후 매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이칸은 지난 3일 자신의 의도대로 야후 이사회를 장악할 경우 야후 최고경영자(CEO)인 양은 몰아낼 계획이라고 밝히자 야후가 비상 계획을 가동하겠다고 발끈했다.

아이칸은 종업원 보호가 주요 내용인 야후의 '포이즌 필(독약 조항)'을 강하게 비난한 바 있다.

야후는 이에 대해 아이칸이 야후 이사진을 장악하면 회사 분열과 와해 예방 차원에서 비상 계획까지 진행시키겠다고 나섰다.

아이칸의 이사회 장악 여부는 오는 8월1일 주주총회에서 위임장 대결로 결정된다.

김동환 기자 donki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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