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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촛불집회에 세계 각국 관심 집중

최종수정 2008.07.22 15:13 기사입력 2008.06.1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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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뜨겁게 이어지고 있는 촛불시위에 대해 세계 각국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의 주요 언론들이 11일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촛불집회를 대서특필한 것을 비롯해 브라질과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분노의 불꽃 서울서 타오르다(The Fire of Anger burns in Seoul)'이라는 제목과 함께 시청앞 촛불집회 사진을 1면에 싣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역시 미국의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로 한국 새 정부가 비틀거리고 있다며 시위 참가자들은 독단적인 대통령의 결정에 실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다며 경제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협조를 호소하지만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독일의 한 언론은 이번 촛불시위 핵심요구가 '민주주의'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진보 성향의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촛불시위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야 한다느는 것"이라며 "이들은 '민주주의' 구호를 외치며 헌법적 권리에 대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브라질에서도 촛불시위가 크게 보도됐다.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폴라 데 상파울루는 1개 면을 거의 대부분 할애하며 "수십만명의 촛불시위대가 이명박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고 촛불집회에 대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자유화한 것이 촛불시위의 도화선이 됐다"면서 "이번 사태로 내각이 총사퇴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취임 4개월을 맞은 이 대통령에 대한 퇴진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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