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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VS 이란대통령..핵 놓고 갈등 고조

최종수정 2008.06.12 00:24 기사입력 2008.06.1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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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부시 미국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부시에 독설을 퍼붓는 등 이들의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독일을 방문해 메르켈 총리와 회담한 후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올라와있다'고 밝혀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메르켈 총리 역시 "이란이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으면 추가 제재가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금융분야가 추가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에도 부시대통령은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미-유럽연합 정상회담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멈추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는 더 강한 대 이란 제재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은 부시 대통령에 대해 '사악한 사람'이라고 격하하며 "당신의 시대는 끝났다"고 발언, 강도높은 대응에 나섰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 사악한 사람이 이란을 해치려고 한다"며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했고 다음엔 이라크로 옮겼으며, 이란이 3번째 목표물"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들은 군사적 위협과 정치적 압력으로 이란 국민의 빛나는 길을 멈추려고 했지만 그들은 틀렸다"며 "그들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음을 보게될 것"이라고 밝혀 핵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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