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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인천지부 12일 파업 선언

최종수정 2008.06.11 16:55 기사입력 2008.06.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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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청 2만㎡의 장치장 확보, 과적 단속 유보, 경찰단속 요청 등 대비책 마련.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화물연대 인천지부가 오는 12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11일 화물연대 인천지부는 "내일 오전 11시부로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부에 따르면 지부조합원 1000여명에 비조합원 수 백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불법개조차량 및 불법다단계 단속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기한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파업에 대비 지난 10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설치, 실무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

인천해양청, 항만공사 등 9개 기관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은 24시간 가동을 통해 파업 진행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터미널운영사, 화물운송사, 선주협회(선사), 항만물류협회 등과 함께 유기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컨테이너 장치장 및 항만내 화물을 최대한 반출하고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항만청은 현재 장치장의 컨테이너 화물을 조기반출하고 있으며 또한 2만㎡의 장치장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컨테이너 터니널 내에서만 운행하는 예비차량(번호판 없는 차량) 95대를 항만구역 외에서도 운행토록 했으며 한시적으로 과전차량 단속도 유보했다.

인천해양청은 조합원들의 도로점유에 대비 우회동선을 확보한 상태며 일부 조합원들이 운송차량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집중 단속도 요청했다.

인천해양청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내일 파업에 대비 만반에 준비를 갖추고 있어 물류 대란 등 피해는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의 컨테이너 화물차량은 10개 운송업체 2338대이며 이 중 6.7%인 157대가 화물연대 소속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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