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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마감] '엔저 효과' 3일만에 반등

최종수정 2008.06.11 16:03 기사입력 2008.06.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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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3거래일 만에 비교적 큰폭으로 반등, 전날 낙폭을 완전히 만회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62.31포인트(1.16%) 상승한 1만4813.4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6.83포인트(0.49%) 오른 1390.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화 약세 덕을 봤다. 스바루 차량을 생산하는 후지중공업(8.80%)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조정 덕분에 폭등했다. 모건스탠리는 엔화 약세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혼다(2.70%) 닛산 자동차(2.46%) 도요타 자동차(2.40%) 등도 동반상승했다.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인 덴소(2.57%) 역시 올랐다.

폴라 캐피털 파트너스의 고니시 토시오 매니저는 "엔·달러 환율이 기업 실적에 대해 매우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07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108엔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엔화 약세 덕분에 캐논(3.37%) 후지쯔(4.01%) 등 수출주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타이어업체 브리지스톤(2.57%)도 연일 하락한 유가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다.

미쓰비시 토지(-1.16%)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0.94%) 등 은행주와 부동산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인 기업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전월 대비 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특히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은 27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기존의 연률 3.3%에서 4%로 상향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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