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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상하이 3000 붕괴.. 대부분 보합

최종수정 2008.06.11 11:51 기사입력 2008.06.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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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00선이 붕괴됐다. 베트남 증시는 25일째 미끄러졌다. 나머지 증시는 대부분 보합권 공방 중이다. 전날 크게 하락했던만큼 반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는 듯한 분위기다.

일부 지수가 반등을 모색 중이지만 악재만 쌓여있는 상황이라 쉽게 탄력을 받지 못 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선이 붕괴되면서 경계심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 하락한 303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11시18분경 3000선 아래로 밀려나며 지수가 2992.35까지 주저앉았다.

글로벌 증시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가운데 당국의 긴축정책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일 물가 핵심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심리도 강화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에 비해 8.2% 상승, 3년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 8.5%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초상은행 민생은행 공상은행 등 은행주가 지수 하락을 조장하고 있다. 고유가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한 남방항공도 7% 가까운 낙폭을 기록 중이다.

홍콩 증시는 하락출발했으나 보합권까지 전진했다.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르며 2만3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도 1만2790선에서 보합권 공방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만4000선에서 지지가 이뤄지며 선방했다. 장중 한때 1만4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곧 회복되면서 전일 대비 5.17포인트(0.04%) 오른 1만4026.3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5.69포인트(-0.41%) 내린 1377.5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인펙스 홀딩스(-3.01%) 미쓰비시(-2.54%) 마루베니(-2.17%) 등이 일제히 내렸다.

미쓰이 부동산(-3.15%) 미즈호 파이낸셜(-1.63%)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1.31%) 등 부동산 및 금융주도 하락했다.

달러 강세 덕분에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07엔선으로 오른 덕분에 캐논(2.06%) 도요타 자동차(1.29%) 등 일부 수출주는 강세를 띄었다.

한편 일본의 생산자물가지수인 기업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7%, 전월 대비 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특히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은 27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이에 따라 일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도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일본의 1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기존의 연률 3.3%에서 4%로 상향조정됐다.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도 보합권 공방 중이다.

베트남 증시는 25일 연속 미끄러졌다. VN지수는 1.4% 빠진 367.88을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12%에서 14%로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25%가 넘었던 물가상승률에 비해서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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