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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부모 수학여행 동행교사에 '외화 촌지'

최종수정 2008.06.11 10:38 기사입력 2008.06.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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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지역의 한 고교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해외 수학여행에 동행한 교사들에게 외화로 촌지를 건넨 것으로 알려져 교육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 ㄱ고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5일 3박4일 일정으로 일본 오사카 등지로 수학여행을 떠나게 됐고, 일부 학부모들이 동행 교사들에게 3만엔(약30만원)이 든 봉투를 나누어 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교사는 "케이크를 받았는데 그 안에 봉투가 있었다"고 털어놨고, 또 다른 교사는 학부모가 돈봉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선물용 케이크를 받은 교사의 경우 교무실에서 케익을 나눠먹다 봉투가 발견되자 곧바로 돌려줬고, 다른 한명은 다음날 등기를 통해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학부모회 차원에서 촌지가 건네진 것이 아닌지, 학교측에서 학부모 대표에게 관련 여부를 물었지만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답했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 대해 관련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불법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징계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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