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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이머징국가에 세계협력체 추진

최종수정 2008.06.11 11:20 기사입력 2008.06.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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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달러 시대 연다] 증권사 가자! 해외로

대우증권은 글로벌IB를 향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ㆍ세계적 협력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 해부터 글로벌IB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해외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중국ㆍ브라질ㆍ말레이시아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ㆍ카자흐스탄 등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이머징 국가들의 대표 금융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IBㆍWM(자산관리)ㆍ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우증권은 지난 3월 13년 만에 인도네시아 기업의 해외교환사채 발행업무를 주관했고, 지난 해 11월에는 브라질 선물거래소의 기업공개(IPO)투자에 참여해 20%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이처럼 대우증권은 지난 해 중국 기업 및 부동산, 동남아시아 자원개발, 남미 IPO, 인도네시아 지분인수, 중동 선박펀드, 해외 헤지펀드 등에 총 3000억원 가량 투자를 집행했으며, 올 해는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에 재무적 투자로 참여하는 사업과 기업공개 전(Pre-IPO) 투자, 사모펀드(PEF)를 통한 해외 투자, 동남아시아 및 중국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및 자원개발 투자 등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려 1조원 가량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중 상당한 부분은 WM(자산관리)부문과 연계한 상품화를 통해 일반 및 법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이러한 해외 네트워크 부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주요 아시아 및 남미 국가의 최고 금융회사들을 회원으로 하는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만들어 증권업무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및 공동투자를 통해 글로벌IB와 경쟁해 나간다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각 회원사 국가 내 인수합병(M&A) 상호 자문 및 투자, IPO와 채권인수 등과 관련된 정보 교환 및 공동 참여는 물론 각국의 투자대상 펀드를 상호 운용하거나 판매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올해 글로벌 얼라이언스 회원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이는 CEO 정상회담(Summit)을 개최해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담 인력을 해외사업 조직 내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우증권 김성태 사장은 "대우증권은 산은 IB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2015년까지 선진형 수익구조를 지닌 아시아를 대표하는 투자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얼라이언스 구축이 그 시기를 앞당겨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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