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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서브프라임 위기 온다" CNN머니

최종수정 2008.06.11 10:23 기사입력 2008.06.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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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가 1년 내내 세계경제를 괴롭히는 가운데 프라임 모기지(우량 주택담보대출)ㆍ신용카드ㆍ홈에쿼티론(HEL)ㆍ오토론(자동차 대출) 등이 또다른 금융위기를 야기할 새로운 위기 요인들로 꼽히고 있다.

CNN머니는 10일(현지시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는 금융위기의 시작에 불과할 지 모른다"며 프라임모기지 등 새로운 대출 부문이 부실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월스트리트 전문가 중에는 신용위기가 또다른 파장을 불러와 내년까지 지속할 될 것으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우려스런 대목은 늘어나는 연체율과 이에 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 현상이다.
1년전 서브프라임 모기지과 마찬가지로 프라임모기지ㆍ신용카드ㆍ오토론 등의 연체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서브프라임처럼 복잡한 파생상품과 연계돼 정확한 규모도 파악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프라임 모기지 부실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프라임모기지는 서브프라임과 달리 신용이 우량한 고객을 상대로한 주택담보대출이다.
미 모기지은행 연합(MBA) 조사에 따르면 90일 이상 연체됐거나 주택차압된 프라임모기지 비중은 지난 1분기말 기준 2%에 육박했다. 1년새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서브프라임 부실화 속도보다 빠르다.

자동차를 담보로 자동차 구입 대금을 빌리는 오토론 연체율도 지난해말 기준 3.13%로 전년대비 22%나 증가했으며 1990년 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말 홈에쿼티론 연체율은 1%로 1년새 68% 늘며 199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용카드 연체율은 4.5%로 1년전 3.54%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

투자은행인 모건키건측은 "은행 재무제표를 들여다보면 더욱 많은 문제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염려되는 것은 부실에 따른 피해규모를 알기 힘들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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