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공시Plus] 엘지에스, 결국 사명 반납키로

최종수정 2008.06.11 09:56 기사입력 2008.06.11 09:56

댓글쓰기

LG전자와 유사한 사명으로 몸살을 앓아왔던 엘지에스가 결국 사명을 반납키로 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엘지에스는 LG전자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한 부정경쟁행위금지 등 청구의 소에서 엘지에스의 상호와 상표 간판 등 사용을 금지하고 이를 폐기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엘지에스는 이에 따라 임시주주총회를 다음달 25일에 열고 상호변경을 결정할 계획이다.

엘지에스 측은 이번 판결에 대해서는 다소 억울하지만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엘지에스는 지난 95년 럭키금성이 LG전자로 상호를 변경하는 시점보다 한 달 먼저 상호를 등록했다"면서 "이번 판결도 그 점을 감안해 손해배상은 없고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변경하라는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상호를 먼저 썼음에도 불구하고 LG전자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보니 그동안 LG계열사인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고객사인 LG전자와의 관계도 고려해 따로 항소를 준비하지 않고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엘지에스는 지난 1995년부터 써 왔던 사명을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변경하고 빠르면 8월말 변경 상장할 예정이다.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