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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안내표지판 읽기 쉽게 바뀐다"

최종수정 2008.06.11 10:00 기사입력 2008.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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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서울지역 안내 표지판이 읽기 쉽고 보기 좋은 디자인으로 바뀐다.

또 가로등과 신호등, 벤치나 가로화분대 등의 공공시설물은 관리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시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시설물과 공공시각매체의 가이드라인 10원칙을 확정·발표했다.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5개 분야 중 하나인 이번 가이드라인은 벤치, 휴지통 등 10개 분야 41개 종류의 공공시설물과 교통안내 이정표, 주차장 안내 등 19개 분야 51종류의 공공시각매체에 대한 디자인 10원칙으로 구성됐다.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요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우선 기능을 우선해 장식적인 요소를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또 규모와 형태를 최적화하고 연계 가능한 시설물간 통합을 이룬다. 시각적, 심리적개방감 확보가 가능한 투명재질을 사용해 경관의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물 점유 면적을 최소화해 보행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색채의 적용을 피하고 재료 자체의 색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교통안내 및 주차장 안내표지 등 공공시각매체도 정보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연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통합 설치한다.

지나치게 많은 정보의 혼란스러운 표기는 피하고 교통약자나 노약자 등 누구나 사용하기 쉽게 디자인하는 등 목적에 맞는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인성과 가독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통합지주 시각매체 5m 이내에는 가로수 설치를 금지하며 강렬한 색체로 시각적 혼란을 일으키는 무단횡단 금지 표지를 제한한다.

또 공원이나 문화재 주변의 공공시각매체는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설치하고 국제 표준 픽토그램 적용과 다국어 표기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걸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장은 "앞으로 공공시설물 및 시각매체는 과다설치를 지양하고 다른 시설물 또는 구조물과 통합, 점유공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설치,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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